[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속편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해적2)의 출연진이 모두 바뀔 예정이다.
3일 영화계에 따르면 배우 권상우, 강하늘, 이광수가 ‘해적2’의 새로운 주역으로 출연을 검토중이다.
‘해적2’는 원년 멤버인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스케줄 등을 이유로 출연을 고사한 바 있다. 제작진은 제작을 잠시 중단했고 시나리오 수정과 캐스팅 재정비에 나서 새로운 라인업을 구축했다. 메가폰 역시 이석훈 감독이 아닌 김정훈 감독이 잡게 됐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2014년 여름에 개봉해 866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6년 만에제작된 ‘해적2’는 오는 7월 촬영에 돌입한다.
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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