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공포영화 ‘세인트 아가타’가 ‘콰이어트 플레이스2’ ‘컨저링3’와 함께 2020년 극장가 공포 영화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 달 개봉을 앞둔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소리 내면 죽는 극한의 상황,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가족이 생존을 위해 놈들에 맞서면서 소리 없는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컨저링3’는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모으며 극한의 공포를 선보인 ‘컨저링’ 시리즈의 세번째 이야기로 오는 9월 북미 개봉을 확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두 시리즈의 연출을 맡았던 제임스 완이 제작을 ‘요로나의 저주’를 연출한 마이클 차베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컨저링 유니버스’로 공포 영화계의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제임스 완의새로운 시리즈에 영화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쏘우’ 시리즈를 통해 충격적인 반전과 극강의 공포를 선사하며 호러 명장으로 인정받은 대러 린 보우즈만의 신작 ‘세인트 아가타’가 오는 19일 개봉한다. ‘세인트 아가타’는 외딴 수녀원에서 생활하게 된 메리가 수녀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호러 스릴러.

‘베놈’ ‘스타트렉 다크니스’ ‘블랙 팬서’등에 참여한 제작진들이 합세해 완성도 높은 호러의 신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레드 섹션에 초대돼 초고속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 화제성을 입증했다. 시체스 국제영화제,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런던 프라이트 페스트,토호러필름페스트 등 전 세계유수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초청 세례를 받았다.

사진=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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