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연애 10년X결혼 7년차 베테랑 사랑꾼 장성규가 '부러우면 지는거다'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오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라는 제목처럼 연예인 커플들의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살펴 봄으로써 시청자들의 연애-결혼 세포를 제대로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첫 녹화를 마친 장성규는 부러운 마음과 아내에 대한 미안한 마음 등 여러 감정을 선물 받았다고 밝히며 사랑의 힘을 느낄 수 있는 '부러우면 지는거다'의 관전 포인트를 세 개 꼽았다.

장성규는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대해 "결혼 7년 차로서 연애 시절 어땠는지 요즘에 생각 못하고 지나칠 때가 많았는데 내 아내와 연애 시절로 추억 여행을 보내줄 '타임 캡슐'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공개 연애를 하고 있는 연예인 커플의 일상을 담는 콘셉트에 대해서는 "무척 기대가 된다. 새롭기도 하고 신선하다"면서 "함께하는 모든 커플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콩달콩한 면도 많이 보여주고 꼭 끝까지 결혼에 성공했으면 좋겠다. 그런 기대감을 갖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임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장성규는 출연하는 세 커플에 놀라움을 보였는데. 특히 아나운서 선배 최송현 커플이 대 반전을 안겨줄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장성규는 "이 커플을 보면서 가장 많이 놀랐던 것 같다. 뭔가 부러운 마음, 또 아내에 대한 미안한 마음 여러가지 감정들을 선물해 주는 프로그램 같다"고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장성규는 '부러우면 지는거다'의 관전 포인트로 ''모태 솔로'를 위한 '심쿵' 학습용', '오래된 커플들을 위한 타임캡슐', '리얼 연애 속 감출 수 없는 사랑의 표정'을 꼽았다. 장성규는 "세 커플분들이 주인공이니까 세 커플들을 부러워 하되 나는 부러워하지 않아도 되는… 있는 듯 없는 듯 약간 공기 같은 존재감으로 위화감 없이 잘 녹아드는 MC로서 활약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달 말 촬영된 '부러우면 지는거다' 녹화에는 장성규, 장도연, 허재, 전소미, 라비가 참여했다.

사진=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제공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