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왼쪽)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 마크 레인(오른쪽)/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5.2% 감소한 1만6725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와 비교해 5.3% 증가한 수치다. 올해 누적대수는 3만436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4083대)와 비교해 보다 0.8% 증가했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691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670대), 메르세데스-벤츠 A 220 sedan(661대)로 나타났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지했다. 지난 한 달 총 4815대가 팔려나갔다. 뒤를 이어 BMW(3812대), 쉐보레(973대), 볼보(928대), 미니(768대), 폭스바겐(710대), 아우디(535대), 토요타(512대), 렉서스(475대), 랜드로버(459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019대(65.9%) ▲2000cc~3000cc 미만 3974대(23.8%) ▲3000cc~4000cc 미만 1308대(7.8%) ▲4000cc 이상 235대(1.4%) ▲기타(전기차) 189대(1.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956대(77.5%), 일본 1651대(9.9%), 미국 2118대(12.7%)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640대(63.6%), 디젤 4570대(27.3%), 하이브리드 1326대(7.9%), 전기 189대(1.1%) 순이었다.

개인구매가 1만104대로 60.4%, 법인구매가 6621대로 39.6%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127대(30.9%), 서울 2375대(23.5%), 부산 603(6.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040대(30.8%), 부산 1435대(21.7%), 대구 1163대(17.6%) 순으로 집계됐다.

박은석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이사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내방객 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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