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MBN 예능 프로그램 '지구방위대'에서 '한국의 자랑' 공항열차의 내·외부 청소 장면이 전파를 탄다.

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지구방위대'에서 전진과 허경환은 공항 열차의 내·외부를 모두 청소하는 일을 담당, 예상을 뛰어넘는 청소의 세계에 혼을 빼앗긴다.

두 사람은 야간에 진행되는 일에 들뜬 호기심을 보이며 나타나지만, 곧 등장한 관계자로부터 "얼마 안 된다. 유리창 156개"라는 말을 듣고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이어 두 사람은 청소 시작부터 맞닥뜨린 극한의 상황으로 난항을 겪는데. 열차에 들어서자마자 취객 토사물과 마주하게 된 것이다. 직원들은 자주 있는 일이라며 평온한 태도를 보이는 반면 전진과 허경환은 예상치 못한 일에 당황스런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만다.

그런가 하면 허경환은 직접 손으로 진행되는 열차 내부청소에 작업반장과 티격태격한다. 그의 어설픈 모양새에 작업반장이 잔소리를 하자 억울함을 표시하는 것. 그는 청소를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곧바로 기계를 찾는 진담 섞인 농담을 던지며 만만치 않은 노동 강도를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전진과 허경환의 상상 이상 노동 체험은 '지구방위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N '지구방위대'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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