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박준형 “숙소에 6개월 간 방치”
가수 박준형이 어려웠던 god 시절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레전드 그룹 god 출신 박준형이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양준일, 박준형, 리아킴, 라비, 황제성이 출연했다.

박준형은 “IMF가 터져 사장님이 우리를 숙소에 방치했다”며 “우리가 그냥 가길 바랐는데 6개월 후에 와보니 그대로 있어 미안함에 앨범을 내준 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애들은 어렸다. 가게에 가면 내 눈치를 보며 카스텔라를 사도 되냐고 묻곤 했다”며 “사라고는 했지만 나도 이미 돈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집 후 휴가를 받아 멤버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나만 숙소에 남아있었는데 휴가를 두 달이나 남겨놓고 멤버들이 돌아와 우리가 안 되더라도 같이 있자고 말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박창욱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