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할리우드배우 다니엘 크레이그 주연작 ‘007 노 타임 투 다이’ 개봉이 11월로 연기됐다. 코로나 19의 영향이다.

‘007 노 타임 투 다이’ 배급사 UPI는 4일 “11월 12일 영국 개봉 이후 같은 달 25일 미국 및 글로벌 개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당초 4월 9일 개봉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개봉일을 7개월이나 미룬 것.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미국에도 코로나 19의 피해가 커짐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모든 홍보 일정은 잠정 연기됐다. 홍보 프로모션차 준비 중이었던 배우들의 내한 일정 역시 취소됐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다니엘 크레이그와 빌런 라미 말렉, 라샤나 린치, 레아 세이두, 벤 위쇼, 아나 디 아르마스, 나오미 해리스, 랄프 파인즈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한다. ‘그것’의 각본을 쓴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UPI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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