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사석위호’(射石爲虎) 언급하며 강한 자긍심 강조
양동영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지난 2일 창립 41주년을 기념해 기념사를 발표했다. /동아오츠카 제공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양동영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지난 2일 동아오츠카 창립 41주년을 맞아 사내게시판에 올린 기념사를 통해 “긍정의 힘으로 주력제품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가자”라며 임직원을 독려했다.

양 대표는 먼저 기념사에서 “지난 41년 동안 동아오츠카를 지속 발전하게 해준 고객과 임직원, 협력업체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연초에 밝힌 경영 슬로건인 ‘Do Together 2020’을 바탕으로 포카리스웨트를 비롯해 주력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자”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강조했다. 양 대표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행동한다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며 “오히려 위기를 기회 삼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또 ‘회사와 제품에 대한 강한 자긍심’의 필요를 역설했다. 그는 “자긍심이야말로 고품질의 제품 생산과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근간이다”라고 했다.

양동영 대표는 기념사를 마무리하며 “사석위호(射石爲虎)의 마음가짐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사석위호’는 중국 진나라 때의 사론서 여씨춘추에 나오는 말이다. ‘돌을 호랑이인 줄 알고 쏘았더니, 화살이 돌에 박혔다’는 뜻으로, 성심을 다하면 못 이룰 일이 없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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