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물식품유통공사는 5일 시설 임대료를 최대 50% 내린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물식품유통공사 제공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업계와 고통을 분담하고자 시설 임대료를 최대 50%까지 내린다고 밝혔다.

따라서 양재동 화훼공판장과 aT센터 등에 입주한 화훼산업 종사자, 식품외식업체 등 소상공인, 중소기업 500곳이 혜택을 받는다. 임대료 인하 적용 기간은 이달부터 8월까지 6개월이다.

aT는 특히 졸업식과 입학식 취소에 따른 꽃 소비 감소로 큰 피해를 본 420여개 화훼공판장 입주사를 대상으로 임대료를 50%까지 인하하고, 화훼소비촉진 특별 캠페인을 펼친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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