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딥티크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브랜드 최초의 '시프레(Cypre)' 계열 향수
딥티크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파리의 매력을 향기에 담은 ‘딥티크’의 신제품 향수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일 프랑스 감성 니치 퍼퓸 브랜드 '딥티크(diptyque)'는 자사 신제품 오 카피탈 오 드 퍼퓸이 ‘2020 에비뉴엘 MVG PICK 시즌 10‘에서 향수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비뉴엘 MVG PICK은 롯데백화점 우수고객인 AVENUE·MVG(Most Valuable Guest)를 대상으로 분야별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는 어워즈다. 전국 롯데백화점 MVG 고객이 직접 모바일 설문 조사에 참여해 공정성과 파급력이 높은 어워즈다.

향수 부문 1위로 선정된 딥티크의 ‘오 카피탈 오 드 퍼퓸(Eau capitale eau de parfum)’은 브랜드의 탄생지인 파리를 오마주해 2020년 런칭한 딥티크의 새로운 향수다. 다양한 문화 예술이 발달된 파리의 우아하면서도 시크한 양면의 매력을 담아내기 위해 플로럴, 프루티, 우디, 스파이시 노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시프레(Cypre)’ 향조를 도입했다.

은은하면서 관능적인 로즈 부케 향에 프레쉬한 베르가못, 딥한 파촐리의 향이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스파이시한 핑크 페퍼콘이 어우러져 세련된 향을 완성했다.

케이스도 남다르다. 파리의 예술 전성기인 벨 에포크의 아르누보 스타일을 일러스트로 담아내 소장가치도 높였다. 프랑스의 디자이너 ‘피에르 마리(Pierre Marie)’가 디자인한 이번 일러스트는 아르누보 스타일 욕실에서 영감을 받았다. 아르누보의 상징적인 요소인 공작새와 향을 이루는 로즈 부케, 베르가못, 파촐리를 함께 담아내 독보적인 분위기를 생성한다.

딥티크 오 카피탈 오 드 퍼퓸은 75ml 기준 21만원 이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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