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잘츠부르크가 황희찬(24)의 시즌 13호골 활약을 앞세워 오스트리아축구협회(OFB)컵 결승행을 확정했다.

황희찬은 6일(한국 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펼쳐진 LSKA 린츠와 2019-2020 OFB컵 준결승에서 후반 5분 결승골을 뽑아 잘츠부르크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3일 벌어진 알타흐와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원정에서 멀티골로 정규리그 8, 9호골과 시즌 11, 12호골을 기록했던 황희찬은 이날도 결승골을 성공하며 맹활약했다.

황희찬은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는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며 시즌 13호골을 기록했다.

잘츠부르크는 OFB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따라서 현지시간으로 5월 1일 2부리그 팀인 오스트리아 루스테나우와 대회 정상을 놓고 다투게 됐다. 승리시 통산 7번째 대회 챔피언에 오른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