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마스크 10만장 전달
NS홈쇼핑이 대구지역에 마스크 10만장을 기부했다. / NS홈쇼핑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NS홈쇼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에 마스크를 지원했다.

6일 NS홈쇼핑은 대구지역 치료 및 방역 시설 등 지원을 위해 마스크 10만장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위케어 마스크'를 제조하는 NS홈쇼핑 협력사인 위텍코퍼레이션과 함께 이루어졌다.

위텍코퍼레이션은 당초 힘들게 확보한 물량을 NS홈쇼핑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양사는 마스크가 꼭 필요한 곳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으게 됐다. NS홈쇼핑은 위텍코퍼레이션의 마스크를 전량 매입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NS홈쇼핑이 전달한 '위케어 마스크'는 KF94 등급의 보건용으로 감염환자, 자가격리자, 의료방역종사자 등에 대한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는 "NS홈쇼핑과 협력사가 함께 뜻을 모은 것처럼, 모든 국민이 힘을 모은다면 코로나19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전달된 마스크가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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