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정용 기자]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공동단장 이희영·임승관)은 6일 0시 기준 경기도의 확진환자는 11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에 비해 9명 증가한 것으로 확진자 가운데 16명은 퇴원했으며 102명은 현재 격리치료 중이다.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이희영 공동단장이 6일 오후 3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최정용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이희영 공동단장은 이날 오후 3시 경기도청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또 시·군별로는 4명이 신규 확진된 군포시를 비롯해 수원 17명, 용인 13명 등 19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지난 5일 분당제생병원에서 확진자가 9명 발생했으며 환자 3명과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3명, 보호자 1명으로 현재 병원진료는 중단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병원에서 대규모 확진환자가 발생한 것은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도는 해당 병동 환자와 밀접 접촉한 의료진을 비롯해 모든 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속도를 완화하기 위해 모든 도민이 단순히 방역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서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가 제시한 ‘사회적 거리두기 7대 분야 실천 전략’은 도민, 경제계 주요 단체·기업, 문화예술·체육계 주요단체, 종교계, 교육계,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예방적 감염원 차단, 경기도 공직자 등 각계각층의 실천과제를 담고 있다.

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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