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서든어택이 돌아왔다"…PC방 순위 2위 달성
"왕년의 서든어택이 돌아왔다"…PC방 순위 2위 달성
  • 정도영 기자
  • 승인 2020.03.08 14:11
  • 수정 2020-03-08 14:11
  • 댓글 0

지난 4일, '배틀그라운드' 제치며 2위 달성
개발진들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
게임전문 리서치업체 게임트릭스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넥슨 '서든어택'이 PC방 점유율 순위 2위에 올랐다. /사진=게임트릭스 갈무리
게임전문 리서치업체 게임트릭스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넥슨 '서든어택'이 PC방 점유율 순위 2위에 올랐다. /사진=게임트릭스 갈무리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서든어택이 전국 PC방 점유율 순위 2위를 기록하며 '왕년'의 인기를 되찾고 있다. 그동안 PC방 점유율 순위가 큰 변화없이 고착화된 상황에서 개발진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다. 

서든어택은 넥슨 자회사 넥슨지티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1인칭 슈팅(FPS) 게임으로, 지난 2005년 8월에 출시돼, 2010년 전까지는 PC방 점유율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국산 토종 FPS의 힘을 보여준 바 있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전문 리서치업체 게임트릭스 집계에서 서든어택은 지난 4일 기준 PC방 점유율 8.52%를 기록, 지난 2017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PC방 순위로는 2위를 기록하며 2016년 5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가 출시된 이후로는 처음 2위에 올랐다.

단순한 순위 상승 뿐만 아니라 지난달 24일부터 1일까지 일주일간 일 평균 수치에서도 훌륭한 지표를 나타냈다. 동시 접속자 수는 겨울 업데이트를 진행하기 전인 지난해 11월 대비 2.5배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5배 증가했다.

이 같은 순위 상승이 우연한 결과물은 아니다. 올해 들어 '서든어택 2020 시즌1' 업데이트를 오픈, '시즌계급'과 '서든패스'를 새롭게 시작하면서 기존의 유저들과 신규 유입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즌계급과 서든패스는 유저들에게 동등한 환경에서 경쟁하고 개인 노력에 따라 더 좋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신호탄이 됐다. 시즌계급은 연 단위의 계급 성장과 경쟁을 지원하는 제도이며, 서든패스는 특정 기간 동안 퀘스트를 완료하고 시즌 레벨을 올리면 구간별로 확정된 보상을 제공받는 시스템이다.

특히 서든패스는 '구독경제' 모델이 적용된 유료 아이템을 갖고 시즌레벨을 올리면 더욱 가치가 높은 아이템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플레이와 연계한 확정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왼쪽부터) 최근 넥슨 '서든어택'에 새롭게 추가된 신규 캐릭터 아이돌 그룹 러블리즈 '미주', 김세정, 에이핑크 '손나은', 김민아 기상캐스터. /서든어택 유튜브 갈무리
(왼쪽부터) 최근 넥슨 '서든어택'에 새롭게 추가된 신규 캐릭터 아이돌 그룹 러블리즈 '미주', 김세정, 에이핑크 '손나은', 김민아 기상캐스터. /서든어택 유튜브 갈무리

더불어 지난 1월 말 세 번째 겨울 업데이트로 선보인 '제3보급구역'도 흥행에 보탬이 됐다. 제3보급구역은 뉴트로 콘셉트를 지향한 서든어택이 갖는 익숙한 게임성에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중적인 맵 5종을 토대로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복귀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맵 5종은 ▲제3보급창고 ▲프로방스 ▲스톰빌 ▲듀오 ▲웨스턴 등이다.

또한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민아 기상캐스터를 신규 캐릭터로 등장, 캐릭터 세트 효과와 신규 감정표현 등을 함께 선보이며 유저들의 흥미를 돋구고 있다. 앞서 서든어택은 지난 2008년 1호 연예인 캐릭터 '비'를 시작으로, 매해 유명 셀럽들을 신규 캐릭터로 등장시키고 있다. 이는 게임의 상징이자 최대 강점으로 자리잡았다.

선승진 넥슨지티 개발실장은 "이번 도약은 개발진이 한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쳐 함께 고생하여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정말 의미가 있다"며 "변함없이 '서든어택'을 사랑해주신 유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2020년은 지난 16년을 넘어 '서든어택'이 더욱 성장, 발전하는 한 해로 만들고자 노력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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