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왼쪽)-김민지 부부가 환하게 웃고 있다. /배성재 인스타그램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전 국가대표 축구선수)-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따른 피해아동 가정 긴급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박지성-김민지 부부의 기부금은 지역아동센터의 휴관과 학교의 개학 연기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결식과 안전을 보완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박지성은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의 취약 가정 뿐 아니라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다른 지역 취약 가정 아동에 대해서도 국민 여러분과 관심을 함께 하고 싶다. 비록 고국에서 떨어져 영국에 살고 있지만,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다. 지난 2011년 자선 재단 JS파운데이션을 설립해 환경이 어려운 유소년들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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