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산 금정구 BNK 센터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경기. BNK 안혜지(가운데)가 돌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여자프로농구(WKBL) '최하위' 부산 BNK가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봄 농구'의 불씨를 살렸다.

BNK는 6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2019-2020 WKBL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에 69-68로 신승을 거뒀다. 단타스가 28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승리로 9승 17패가 된 BNK는 6위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5위로 도약했다. 플레이오프(PO) 진출 마지노선인 3위 신한은행과 격차도 1.5경기로 좁혔다.

반면 신한은행은 4위 부천 하나은행과 격차가 0.5경기로 줄어들어 PO 진출까지 갈 길이 바빠졌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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