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LG 7일 스프링캠프 마치고 조기 귀국
세 외국인 선수는 자국으로 돌려보내
시즌 개막 맞춰 돌아온다는 약속 받아
LG트윈스 투수 타일러 윌슨.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세 외국인 선수가 선수단과 함께 입국하지 않고 자국으로 갔다.

LG 선수단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스프링캠프 일정을 조기에 마치고 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애초 15일에 한국으로 올 예정이었으나 일본 정부가 한국인 입국 제한을 9일 자정부터 시행한다고 밝힌 이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항공편이 줄어든 데 따른 긴급 조치였다.

LG는 2020시즌 KBO 프로야구 개막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무기한 연기되면서 팀 내 외국인 선수들에게 자국 복귀를 허락했다.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는 미국, 로베르토 라모스는 멕시코로 떠났다. LG는 세 선수가 시즌 개막에 맞춰 다시 돌아오기로 했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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