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 코로나19 경증 확진자들이 7일 오후 광주 남구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8일 0시 기준 7134명으로 늘었다. 어제 하루 동안 367명이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0시 기준 713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367명 증가했고 감염이 의심돼 검사를 받고 있는 사람도 1만9376명에 이른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 대구 294명, 경북 32명이다.

다만 0시 기준 일일 확진자 순증 규모는 2일 686명, 3일 600명, 4일 516명, 5일 438명, 6일 518명, 7일 448명, 8일에는 367명대로 감소했다.

하루 새 늘어난 확진자 367명을 신고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294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경북 32명, 서울 12명, 경기 12명, 충남 6명, 충북 5명, 부산 1명, 대전 1명, 울산 1명, 세종 1명, 강원 1명, 경남 1명 순이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일 하루 12명 증가하면서 118명에서 8일 0시 현재 130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전날 같은 시간 44명에서 6명 늘어난 50명이 됐다.

한편 이날 0시 누적 의심(의사)환자 수는 18만1384명이며, 그중 16만2008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9376명이다.

보건당국은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제공= 질병관리본부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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