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UFC 248 장웨일리 1차 타이틀 방어 성공
UFC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장웨일리(사진)가 1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UFC 브라질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UFC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장웨일리(31)가 UFC 248에서 1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장웨일리는 8일(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8 코메인 이벤트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에서 전 챔피언 요안나 옌제이치크(33)와 5라운드까지 치열한 난타전을 벌인 끝에 2-1 스플릿 판정승을 따냈다.

신장과 리치에서 불리함은 안고 싸운 웨일리는 1라운드 초반부터 옌제이치크가 들어오는 타이밍에 왼손 카운터 훅을 준비했다.

장웨일리(오른쪽)와 요안나 옌제이치크. /UFC 트위터 캡처

아울러 근접전을 피하는 옌제이치크의 거리를 파고들어 여러 굵직한 펀치를 적중했다.

웨일리는 레그킥과 로우킥을 활용하는 옌제이치크의 스탠딩 타격에 맞서 여러 차례 카운터 훅을 안면에 꽂아 포인트 싸움에서 앞서 나갔다.

5라운드까지 펀치 힘에서 월등히 우위를 점한 웨일리가 옌제이치크를 위기에 빠뜨리며 챔피언 위용을 뽐냈다.

이날 승리로 웨일리는 1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사상 첫 동아시아 챔피언으로서 전성시대를 열어젖혔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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