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코로나19 여파 속 영화 ‘인비저블맨’이 조용한 1위를 지켰다.

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틀(7∼8일) 간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은 23만803명이다.

이는 직전 주말인 (2월 29일~3월 1일)의 28만5663명보다 적다. 또 그 전 주말(2월 22~23일)의 50만5131명의 절반도 되지 않는 수치다.

실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인비저블맨’은 이 기간 동안 6만6980명을 동원해 개봉 12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31만4606명이다.

2위는 4만8112명의 선택을 받은 ‘1917’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3만8693명이다. 3위는 2만3926명을 동원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이름을 올렸다.

좀처럼 기세가 식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극장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긴 상황이다. 신작 영화들은 비용을 감내하면서까지 줄줄이 개봉을 연기하고 있다.

사진=유니버설픽쳐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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