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난 SH에너지화학 공장 내부. /전북소방본부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SH에너지화학이 군산공장 생산 중단을 공시했다.

9일 SH에너지화학은 군산공장 폭발사고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 제53조 제1항에 따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군산지청장으로부터 부분 작업중지명령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SH에너지화학 측은 "안전조치 완료 후 지방노동관서장의 확인을 받아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원인 규명 후 예방조치 완료시까지 반응기 배관 시설관련 작업이 중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장내 부분 작업중지에 따른 일부 공사 차질 가능성이 있으나, 조속한 작업재개를 통해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당사는 현재 재해발생 원인 등을 조사 중에 있으며, 부분 작업중지 재개 예정일 및 기타 변동사항 등은 상세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재공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일 오전 11시 28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에 위치한 SH에너지화학 공장에서 원인 불명의 폭발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3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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