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감성지능 큐레이션 음악서비스 지니가 오디오북을 감상한 사람들에게 책을 낭독한 아티스트의 사인이 담긴 책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니뮤직(대표 조훈)은 오는 15일까지 오디오북 구매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오디오북 낭독 기부에 참여한 가수들의 친필 사인 책을 선물한다.

이벤트를 통해  '하성운 '라면은 멋있따'' 스페셜 패키지와 그룹 크나큰, VAV, 가수 장대현, 황소윤, 보이 그룹 ENOi 등이 낭독하고 직접 사인한 책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오디오북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 참여해 구매인증을 하면 된다.

아티스트 낭독 오디오북은 지난 1년간 지니뮤직 & EBS가 함께 진행한 '소리를 선물합니다' 캠페인과 '아이돌이 만난 문학' 캠페인을 통해 탄생됐다. 3월 현재까지 70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모두 71편이 제작됐다. 

지니뮤직과 EBS는 '아이돌이 만난 문학'과 '소리를 선물합니다'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아이돌의 낭독기부로 새로운 독서문화를 만들고 문화 교육 혜택에서 소외된 청소년과 난청어린이를 돕고자 했다. 캠페인을 통해 발생된 수익금 일부는 참여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되고 있다.

지니뮤직 홍세희 본부장은 "지난 1년 여 간 EBS, 아티스트들과 낭독기부를 위해 오디오북제작을 진행해왔다"며 "오디오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아티스트 목소리 재능기부가 가지는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지니뮤직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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