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투렛증후군 화제
투렛증후군이 화제가 됐다./ KBS '무엇이든 물어보살', 유튜브 채널 '아임뚜렛' 캡처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투렛 증후군이 화제다.

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만성 투렛 증후군(뚜렛 증후군)으로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의뢰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5살 무렵부터 증상이 시작됐다고 밝힌 의뢰인은 “몸 여러 부위에서 돌아가며 증상이 나타난다”며 “예전에는 행동 틱이 심했는데 요즘은 음성 틱이 심해졌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그는 고민을 말하는 동안에도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음성 틱 장애를 스스로 제어하지 못했다.

의뢰인은 “밝게 살려고 하는데 주변의 시선이 따갑다”라며 “어떻게 하면 살 수 있을까 고민이 되어 찾아왔다”고 말했다.

투렛 증후군은 아동기에 시작하는 운동성 틱과 음성 틱을 보이며 강박 장애, 충동 조절 장애, 주의력 장애와 같은 문제 행동을 동반하는 이상 운동 장애를 말한다.

한편 과거 ‘아임뚜렛’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사람이 틱 장애를 조작하며 흉내내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로 인해 실제로 틱 장애를 앓는 사람이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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