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남구 갑·을 지역구 뒤섞여…상식 벗어나"
강준석 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갑 후보.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강준석 민주당 부산 남구갑 후보가 9일 선거구 획정에 대한 입장을 내고 "상식적이지 못한 충격적 획정 결과"라고 밝혔다.

강 후보는 "총선을 불과 40일 앞둔 시점에 선거구 획정이 이뤄졌다"면서 "선거구 획정안 법정 제출시한을 1년 가까이 넘기는 이러한 정치행태는 반드시 고쳐나가야할 정치 개혁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 남구는 기존 갑과 을 지역구를 완전히 뒤섞어버렸다. 상식적인 생각으로 밭을 갈아온 정치 신인으로서 이 문제는 반드시 지적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또 "감만 1,2동과 우암동, 용당동은 유권자들에게 코로나19 방역 활동 인사부터 새로 시작해야 될 상황"이라며 "당장 대연1동에 사무실부터 구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유불리를 떠나 정해진 선거구 획정안의 지역을 다시 열심히 뛰겠다. 박재호 의원과 함께 '남구 갑·을 지역구는 하나'라는 각오로 원팀을 이뤄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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