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자신의 SNS를 통해 몇몇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던 블락비의 박경이 이와 관련한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박경이 9일 성동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박경은 음원 사재기 관련 발언을 하며 몇몇 가수들의 실명을 언급해 이들로부터 정보통신망법위반 혐의 형사고발 및 고소를 당했다.

세븐시즌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조사 날짜가 많이 지연됐지만 박경은 추후 진행되는 수사 협조 요청에도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OSEN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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