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위생 중요시 생각하는 고객 니즈 반영한 제품 인기
전자랜드 '요즘 같은 때 집 안에서 건강하게' 마케팅 /전자랜드 온라인몰 캡쳐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가전업계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마케팅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있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관련가전을 활용한 이벤트가 한창이다.

10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자사 온라인 몰을 통해 '요즘 같은 때 집안에서 건강하게'라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다양한 할인 적용 제품 가운데 최근 위생·살균 기능이 강화된 식기세척기 상품이 눈에 띈다.

전자랜드 온라인 몰을 통해 LG전자 식기세척기는 최대17%, SK매직의 식기세척기는 최대 14%할인해 준다.

우선 LG전자는 새 광고를 통해 '가족의 건강에 꼭 필요한 LG 트루스팀(TrueSteam)’을 주제로 특허 받은 트루스팀의 차별화된 편리함을 강조하고 있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실험결과 대장균,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등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하고 세계김치연구소의 실험결과 노로바이러스, A형 간염 바이러스, 장관출혈대장균 등 식중독 유해균도 99.9% 제거한다.

SK매직 식기세척기는 최대 85도씨 고온세척과 강력한 물살로 99.9% 살균이 가능하다. UV살균으로는 대장균,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을 한 번 더 살균해준다. 또 젖병, 물병 등 깊은 용기에 최적화한 열탕소독으로 아이의 성장에 따라 활용가능하다.

생애 첫 재택근무 패키지.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몰 캡쳐

하이마트는 온라인 몰에서 '생애 첫 재택근무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초경랑 LG그램 노트북을 정상가 194만원 제품을 최대 119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제품 구매시 전용 키스킨을 증정하며, 포토상품평 작성시 필라 사운드바를 증정한다.

최신 삼성노트북도 정상가 102만원에서 최대 62만2000원에 구입가능하다. 또 해당 상품 구매시 필라 사운드바를 증정한다.

집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관련기기의 매출도 늘고 있다. 헬스케어 전문 기업 휴테크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안마의자 및 안마기 온라인 판매량이 작년 동기간 대비 각각 10%,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휴테크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안마의자와 안마기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에 대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출이 줄어들고,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스트레스 관리 차원에서 몸을 풀기 위해 마사지기 구매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로드샵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비교적 부담이 덜한 가격대의 안마의자를 온라인으로도 쉽게 구매하는 소비자 성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수진 휴테크 온라인영업팀 MD는 “이러한 추세 속에서 고객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옥션 올킬, G마켓 슈퍼딜 기획전과 함께, 조만간 위메프에서 음파진동 마사지 기능이 탑재된 안마의자 SQ9 특별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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