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GS25, 집안에서 원두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 캡슐 4종 판매
GS25 내 스타벅스 캡슐커피 진열 이미지 / GS리테일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3일부터 편의점 업계 최초로 스타벅스 캡슐 커피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GS가 도입한 상품은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하우스블렌드와 에스프레소이다. 돌체구스터 2종(12입), 네스프레소 2종(10입)이다. 가격은 각각 8900원, 8700원이다.

스타벅스 커피 캡슐은 고객에게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만큼 운영 조건이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 GS25는 점포 운영 상태 및 인프라가 우수한 점을 인정받아 편의점 업계 최초 도입이 결정됐다.

국내 커피시장은 100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 11위의 커피 소비국으로 성장했다. 2002년 이후 매년 10~20% 신장하는 추세다. 특히 최근 5년간 캡슐커피는 매년 20% 이상 신장하며 커피시장의 고급화를 주도하고 있다.

GS25는 집에서 카페 수준의 고퀄리티 커피를 즐기려는 홈카페족, 매번 카페 방문이 부담스러운 고객층에게서 해당 캡슐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GS25는 단순한 커피 판매에서 제공 상품을 확대해 라이프스타일 커피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이규혁 GS리테일 MD는 “집안에서도 실용적인 가격에 편리하며 고품질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도입하게 되었다”하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 두기로 내부 활동이 많은 상황에서 고품질 원두커피로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변세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