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뉴욕증시 4%대, 국제유가 10%대 상승 마감
트럼프, 연말까지 금여세율 0% 감세안 제안
 국내증시가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했다./연합뉴스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국내증시가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 3대지수는 재정 부양책 기대로 상승세로 마감했지만, 투자자들은 아직 관망하는 모습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포인트(0.00%) 내린 1962.8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포인트(0.04%) 오른 620.23을 가리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1.28%), 셀트리온(-0.83%)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SDI(1.7%), 삼성바이오로직스(1.81%), 카카오(0.29%), LG화학(0.27%)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67.14포인트(4.89%) 상승한 2만5018.1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 또한 전 거래일 대비 393.57포인트(4.95%) 오른 8344.25로 장을 마쳤다. S&P500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35.67포인트(4.94%) 상승한 2882.23으로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공화당 의원들과 만나 연말까지 급여세율을 0%로 하는 감세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20% 이상 폭락했던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 역시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0.4% 오른 34.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9시 28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4.60원 하락한 1189.40원을 나타내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 또한 2.81원 하락한 1133.41원을 기록 중이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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