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격리해제 288명·사망 60명…서울 52명 급증
오송 질병관리본부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242명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전 0시 대비 242명 증가한 775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새롭게 확인된 확진자 242명 중 131명은 대구에서 추가됐고 경북에서도 18명이 추가됐다. 눈에 띄는 점은 그간 10명 내외 수준이었던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가 구로구 콜센터 감염자 집단발생으로 인해 52명으로 급증했다는 점이다.

또한 인천·경기(각 12명), 충남(8명), 부산·세종·충북(각 2명), 울산·강원·경남(각 1명)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 대구에서 6명이 추가 발생해 총 60명으로 늘었다. 아직 공식집계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지난 8일 경북대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입원치료를 받던 79세 여성이 이날 사망한 사실이 추가 확인됐다.

증상 완치로 격리해제된 환자는 41명이 추가돼 퇴원자는 총 288명으로 늘었다.

제공= 질병관리본부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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