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우리집 온라인 클래스'를 학생 자율형 방식에서 교사 관리형으로 전환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한스경제=최정용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우리집 온라인 클래스’를 학생 자율형 온라인 학습관리에서 교사 관리형 온라인 학습관리로 전환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르노19’ 확진자가 확대 등 피해가 늘어나면서 유·초·중·고 개학이 연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교사가 온라인 학급방과 교사방을 개설해 학습 자료와 학습 방법 등을 안내하고 학생의 학습 수행 상담과 수행 과정에 의견을 제시한다.

또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이 기간 동안 이뤄진 온라인 개별학습과 개학 이후 진행될 교과학습 연계 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

교사들은 온라인 학습 도우미 사이트 ‘학교 온’등에서 일선 교사들의 온라인 수업 지도안과 학습 정보를 공유한다. 학생들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안내하는 ▲EBS온라인 클래스 ▲에듀넷?티-클리어 ▲에듀넷 e-학습터 ▲위두랑 등으로 가정에서 온라인 학습을 하게 된다.

황미동 학교교육과장은 “온라인 수업은 쌍방향 소통하면서 시간과 공간에 제약이 없는 미래형 수업”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수업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공유해 새로운 미래교육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온라인 도구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교사를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학습 교사지원단을 구성하고 16일부터 원격 지원할 계획이다.

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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