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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엡솔루트는 11일 선천성 대사 이상 환아 112명에게 ‘하트밀 박스’를 전달했다. /매일유업 제공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매일유업은 자사 유아식 전문브랜드 ‘엡솔루트’가 선천성 대사 이상을 앓고 있는 환아 112명에게 ‘하트밀 박스’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하트밀 박스’는 베어베터와 동구밭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판매한 ‘하트밀 쿠키’와 ‘하트밀 비누’의 수익금 전액, 매일유업의 후원으로 마련했다. 베어베터와 동구밭은 발달장애인고용 사회적 기업이다.

‘하트밀 박스’는 환아들이 입을 겨울 패딩과 양털 조끼, 단백질 보충에 도움을 주는 매일유업 제품 4종 등 총 11개 제품으로 구성했다.

매일유업 앱솔루트는 1999년부터 21년째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해 개발한 특수분유 8종 12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희귀질환으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알리는 인식개선 이벤트와 외식이 어려운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외식 행사로 구성된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8회째 진행하고 있다.

매일유업 앱솔루트 관계자는 “이번 하트밀 캠페인은 환아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선물하고자 하는 취지에 공감한 많은 소비자들의 참여가 모여 하트밀 박스를 신청한 112명의 모든 환아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참여해 주신 모든 소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하트밀 캠페인 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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