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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석 편강한의원 원장이 지난 1월 30일 한스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임민환 기자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편강한의원은 지난 9일 대구시 장애인 공동체 5곳에 편강탕 100박스를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가 격리 중인 장애인들과 활동보조사들을 돕기 위해서다.

이번 후원은 ▲대구여성장애인연대 ▲다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구지부 ▲장애인공동체 등 총 다섯 군데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은 “현 상황은 국가적 재난이다”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분들과 활동보조사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자가격리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건강해야 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다”라며 “대구에 계시는 분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어 편강탕을 기부하게 됐다”라고 기부 동기를 설명했다.

서 원장은 “대구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려고 한다”라며 “하루빨리 대한민국이 안정화 되는 일에 힘을 보태어 동참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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