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할리우드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두 딸 자하라와 샤일로를 부축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백그리드는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딸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딸 샤일로 및 자하라와 함께 미국 LA의 거리에 나타났다. 안젤리나 졸리는 수술을 받은 두 딸을 부축하는 모습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9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쓴 칼럼에서 자신의 근황을 소개하며 딸 자하라와 샤일로가 수술을 했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자하라는 어떤 수술인지 밝히지 않았고 샤일로는 고관절 수술이라고 말했다. 졸리는 “계속 딸들의 회복을 위해 집중하고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남편 브래드 피트 역시 두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 2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 참석하지 못한 이유는 딸 자하라와 샤일로의 수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캄보디아에서 아들 메덕스, 베트남에서 아들 팍스, 에티오피아에서 딸 자하라를 입양했다. 둘 사이에 직접 낳은 딸 샤일로와 쌍둥이 남매 녹스·비비엔 등 6명의 자녀를 뒀다.

사진=연합뉴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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