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효섭./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안효섭이 SBS 종영극 ‘낭만닥터 김사부2’ 출연 배우들과 끈끈한 사이를 과시했다.

안효섭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돌담병원 식구들과 자주 보지는 못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자주 못봤지만 실제로 굉장히 끈끈한 관계다. 현장에서도 정말 즐겁게 놀았다”며 “다른 분들은 시간 나면 같이 만나서 수다도 종종 떠는 것 같다. 김민재(박은탁)랑은 원래 좀 친했고 개인적으로 윤나무(정인수) 형을 정말 좋아한다. 너무 좋은 사람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극 중 이성경(차은재)와의 러브라인에 대해서는 “(서우진이) 10년 전에 본 동기를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진 것 아닌가. 10년 만에 만나 빨리 사랑을 이루는 건 개연성이 없다고 본다”면서도 “빨리 이뤄질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마지막회에 이뤄질 줄은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우진, 차은재와 다른 박은탁(김민재)과 윤아름(소주연)의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줬을 것”이라며 “로맨스의 중심을 잘 잡아준 것 같다. 둘 다 정말 모난 데 없는 캐릭터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난달 25일 27.1%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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