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미들급 챔피언 아데산야(왼쪽)가 P4P 랭킹 5위로 올라섰다. /UFC 브라질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심재희 기자] '아유 받았지만 랭킹은 상승!'

지루한 경기를 벌이며 비판을 받았지만 승리로 랭킹을 끌어올렸다.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 5위로 상승했다.

아데산야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된 UFC P4P 랭킹에서 톱5 한 자리를 꿰찼다. 다니엘 코미어를 6위로 밀어내고 5위가 됐다. 존 존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헨리 세후도, 스티페 미오치치 다음에 자리했다.

UFC 248 승리가 랭킹에 반영됐다. 아데산야는 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248 메인 이벤트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요엘 로메로를 꺾었다. 5라운드 내내 조심스러운 점수 쌓기를 펼치며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소극적인 자세로 졸전을 벌였으나 승리를 챙기며 타이틀을 방어했다.

한편, UFC 코리안 파이터들은 체급별 랭킹을 지켰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페더급 4위, '불주먹' 김지연이 여자부 플라이급 13위를 유지했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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