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 "통합당 현역 불출마는 또 다른 세습정치 모델"
민주당 부산시당, "통합당 현역 불출마는 또 다른 세습정치 모델"
  • 부산=변진성 기자
  • 승인 2020.03.12 18:13
  • 수정 2020-03-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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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출마로 명분 쌓고 서병수 등 과거 정치인 불러 과거로 회귀"
더불어민주당 로고. /한스경제DB.
더불어민주당 로고. /한스경제DB.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11일 미래통합당의 공천 잡음을 두고 "미래통합당 현역 불출마 선언은 결국 밀실, 편파, 구태, 불공정으로 세습을 편히 일삼기 위함인가"라고 꼬집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좀비정당, 의원 전원사퇴 불사론을 들먹일 때만 해도 보수진영의 쇄신이 드디어 시작되는 줄 알았다"며 "그런데 돌연 아무 희망이 없다던 당의 공관위원으로 참여하며 자신의 지역구에서 적은 컷오프로 배제하고 자기 사람둘만 경쟁하는 제 사람 심기, 자리 물려주기의 새로운 세습 정치 모델을 선보였다"고 비난했다.

이어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하며 보수 혁신과 인적 쇄신을 이룰 것 같았던 미래통합당의 불출마 선언은 겉다르고 속다른 대 시민 사기일 뿐인가"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현역 의원 불출마, 컷오프, 교체율만으로 개혁을 이룰 수 없다"며 "한쪽에선 불출마 선언으로 인적쇄신 명분을 쌓으면서 이미 심판받은 서병수 후보를 전진 배치하는 이율배반적 행태로 부산시민을 무시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기 사람심기, 자리 물려주기가 보장된 밀실·편파·구태·불공정 공천으로는 보수혁신은 공염불이며, 또 다른 세습정치에 불과하다. 미래통합당은 개혁 공천을 입에 담지 말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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