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대한민국 최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방송계에 발을 들인 연예인들이 있다. 최근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우승을 거머쥔 임영웅 등 전국노래자랑 출신 트로트 가수들을 영상으로 정리해봤다.

■임영웅

미스터트롯의 眞을 차지한 가수 임영웅은 지난 포천시 전국 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트로트 가수의 꿈을 키웠다. 이후 정식 데뷔한 후 무명생활을 지내다 KBS 아침마당에 출연하게 되면서 전국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찬원

미스터트롯의 美를 차지한 가수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에 세 번 도전하는 '삼수' 열정을 보여준 트로트 신동이다.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SBS 스타킹에 '대구 조영남'으로도 출연하여 트로트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수찬

미스터트롯에서 아깝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 김수찬은 17살 때 전국노래자랑 대천편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그는 이후 '남진 모창'을 주 무기로 방송가에 출연했으며 미스터트롯 이후 큰 인기를 얻어 그를 섭외하기 위한 러브콜 전쟁이 한창인 것으로 전해진다.

■송가인

미스트롯의 眞으로 선정되어 전국에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가수 송가인은 2010년 전국노래자랑 진도편에 출연해 최우상을 탄 바 있다. 송가인은 현재 참가자에서 초대가수로 발전하며 빼어난 노래 실력과 훌륭한 인품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정미애

미스트롯에 출연한 정미애는 가수 데뷔 전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불러 지역 최우수상, 상반기 결선 최우수상에 이어 연말 결산 대상까지 수상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정미애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불후의 명곡에도 출연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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