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고예인 기자] ‘1박 2일 시즌4’에서 선원 김정남씨 관련 퀴즈가 출제 되면서 김정남 표류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15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무인도에 첫 입성한 여섯 멤버들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무인도 살림 장만을 위해 퀴즈를 풀었다.
제작진은 '1969년 17시간의 태평양 표류 끝에 생존한 선원 김정남씨는 '이것'에 매달려 표류하다 구조됐다. 김정남씨의 생명을 구한 '이것'은 무엇일까'라는 문제를 냈다.
딘딘은 "거북이가 잡기가 좋다"라며 정답인 거북이를 맞혀 프라이팬, 삼겹살 10인분, 이동식 화장실을 획득했다.
한편 김정남씨는 1969년 일본 상선에 승선했으나 이후 파나마 근해서 실족해 표류하게 됐다. 15시간 가까이 바다 한가운데서 헤엄을 쳐서 살아 돌아온 김정남씨는 세계인을 놀라게 만들었다.
표류하는 동안 김정남씨가 버틸 수 있었던 건 바로 거북이 덕분이었다. 시타델 호에 구조된 김정남씨는 미국 LA로 들어가 뉴욕타임스 호외에 이 사연이 실리기도 했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