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가 동호회 종합 플랫폼인 ‘우동’을 출시했다. /신한카드 제공

[한스경제=권이향 기자] 신한카드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I’m Ventures) 4기로 활동한 ‘우동(우리 동호회)’ 사내벤처가 전국 동호회 관련 모임 운영 및 연계 비즈니스를 결합한 동호회 종합 플랫폼인 ‘우동’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동호회 이름·활동 지역·활동 내용 등의 정보만 입력하면 동호회를 개설할 수 있다. 직장명·사진 등의 추가 정보도 입력해 동호회를 널리 홍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이 인접하거나 직장 업종이 비슷한 회원들이 모여 공감대 형성이 용이하다.

또 SNS채널을 통한 회원모집·단체 채팅방 지원 등의 기능도 제공돼 보다 효율적인 온·오프라인 동호회 운영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신용카드 기반 개인 간 송금서비스인 ‘마이송금(My송금)’을 통해 회비 및 모임에 필요한 비용을 낼 수 있도록 해 편리함을 증대했다. 워라밸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동호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취미관련 중소·영세업체를 위한 광고 대행과 회원 간에 장비를 판매·교환 할 수 있는 중고장터개발 등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임벤처스 4기를 비롯한 시장 대비 경쟁력을 보유한 사내벤처팀에 대해서는 사내분사 방식의 ‘스핀오프(Spin-Off)’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며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혁신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보다 창의성이 발현되는 조직문화 정착과 더불어 국내 스타트업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이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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