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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서울시 용산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내 세번째 확진자가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용산구청에 따르면 세번째 확진자는 서울 용산구 서계동에 거주하는 41세 여성 A씨로 이날 오전 11시 확진을 받았다.

이 여성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구로구 소재 콜센터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구가 밝힌 A씨의 이동경로는 다음과 같다.

▲8일 확진자 접촉자로 자가격리(자택) 시작(격리 종료 예정일 21일)

▲9일 오전 9시13분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1차 검사 음성(택시 이용·마스크 착용)

▲15일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2차 검사 (앰뷸런스 이용·마스크 착용)

▲16일 오전 11시 양성 판정

용산구 측은 확진자 1차 본인 진술에 의한 것으로 역학조사관 조사(CCTV, 카드사용내역 확인 등)에 따라 더 구체화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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