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지난 16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추가 체결 건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신증권과 총 200억원 규모로 체결된 이번 계약은 전체 발행 주식의 약 4.7% 규모(지난 13일 종가 기준)이며 계약기간은 2년이다.

이번 계약은 주가를 관리함으로써 주가를 안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서라는 게 한토신 측의 설명이다.

최윤성 한토신 사장은 “한국토지신탁은 중장기적 계획에 따라 꾸준히 포트폴리오 변화를 추진해왔으므로 점진적 실적개선이 뒤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함으로써 주주친화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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