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기본료를 면제하는 통신비 지원에 나선다. /연합뉴스

[한스경제=탁지훈 기자] KB국민은행이 오는 5월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기본료를 면제하는 통신비 지원에 나선다.

1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통신비 지원은 요금제와 상관없이 기본료를 면제한다. 지원대상은 유심(USIM) 배송지 주소지가 대구·경북이며 기존 리브엠(Liiv M) 가입자뿐만 아니라 다음달 30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리브엠은 국민은행이 지난해 출시한 알뜰폰 서비스로 본격적인 금융과 통신 융합 서비스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통신비 지원은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고객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현장 지원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탁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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