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탁지훈 기자] 한국카카오뱅크(카카오뱅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고 윤호영 대표의 단독 대표 체제를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임추위원과 이사회 구성원들은 이날 윤 대표가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전략 방향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최고경영자(CEO)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임추위 관계자는 "윤호영 대표는 IT(정보기술)와 금융 융합에 관한 국내 최고 전문가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금융 빅 블러(Big Blur) 시대에 카카오뱅크를 이끌 가장 적합한 혁신 리더이자 CEO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2017년 서비스 오픈부터 지난해까지 금융상품과 서비스 재해석으로 모바일뱅킹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확장의 토대를 다져온 시기였다“며 ”올해부터는 서비스의 확장과 강화된 고객 경험으로 '모바일 금융' 하면 카카오뱅크를 떠올릴 수 있는 '카뱅퍼스트(First)'를 구현하겠다"고 언급했다.
윤 대표는 1971년 생으로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해 에르고 다음다이렉트 경영기획팀장과 다음 커뮤니케이션 경영지원부분장을 역임했다.
탁지훈 기자 jhtak@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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