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뉴욕증시 대폭락에 급락 출발했다./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급락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13% 대폭락한 탓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52.35포인트(3.05%) 하락한 1662.51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2.70포인트(0.54%) 내린 501.81을 가리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부진한 모습이다. 삼성전자(-1.94%)와 SK하이닉스(-2.36%), 삼성바이오로직스(-3.37%), 네이버(-4.19%), LG화학(-3.68%), 셀트리온(-0.30%), 현대차(-3.98%), LG생활건강(-0.46%), 삼성SDI(-2.96%)가 하락세다.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97.10포인트(12.93%)가 내린 2만188.52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70.29포인트(12.32%) 떨어진 6904.59, S&P500은 전 거래일 대비 324.89포인트(11.98%) 하락한 2386.13으로 마감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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