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쏘우’ 시리즈를 통해 충격적인 공포를 선사한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의 신작 ‘세인트 아가타’가 ‘스케어리 스토리:어둠의 속삭임’ ‘온다’와 함께 극장가 공포영화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9일 개봉을 앞둔 ‘세인트 아가타’는 외딴 수녀원에서 생활하게 된 메리가 수녀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호러 스릴러. 국내에서는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돼 초고속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공포 영화 전문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과 할리우드 명품 제작진이 완성한 호러의 신세계를 예고, 압도적인 공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5일 개봉을 앞둔 ‘스케어리 스토리:어둠의 속삭임’은 ‘판의 미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을의 폐가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끔찍한 판타지를 다룬 이 작품은 무섭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미국 도서관 협회가 금지한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수준 높은 판타지 공포의 진면목을 예고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26일 개봉하는 ‘온다’는 행복한 결혼생활 중인 한 남자가 자신을 부르는 미스터리한 '그것'을 쫓으면서 보이지 않지만 도망칠 수도 없는 공포 엔터테인먼트. 일본 호러소설 대상을 수상한 사와무라 이치의 ‘보기왕이 온다’를 원작으로 한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고백’의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해당 영화 포스터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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