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배우 지일주와 유정래가 출연한 보컬그룹 노을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화제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지일주와 유정래가 지난 12일 공개된 노을의 새 싱글 '문득'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치 뮤직드라마를 방불케하는 '문득'의 뮤직비디오는 두 사람의 현실감 있는 연인 연기와 이별한 남자의 고독함으로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노을 특유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함께 어우러져 감정선을 폭발시키며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문득'은 노을의 깊은 감성과 감미로운 보컬, 감성적인 멜로디, 현실적인 가사가 잘 어우러져 듣는 이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또한 많은 리스너들에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너는 어땠을까'를 작업한 프로듀서 정키와 다시 한번 손을 잡아 곡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

'문득'은 지난 12일 발매 직후 벅스, 지니, 네이버 뮤직, 소리바다에서 1위를 달성했으며 멜론 2위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배우 지일주는 헤어진 후 평범하게 일상을 보내다가 문득 떠오르는 행복했던 그 때를 그리워하며 연인과의 사랑했던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는 이별한 남자의 고독하고 복잡한 마음을 현실감 있게 연기했다. 배우 유정래 역시 지일주의 행복했던 연인 사이를 달달한 애정표현과 함께 아름다운 잔상으로 남겨진 추억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이별 후의 감정을 극대화하며 많은 이들의 감정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지일주는 뮤직비디오 출연에 대해 "평소에도 자주 듣는 노을 선배들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수 있게 돼 많이 설렜다"면서 "촬영 전 콘티를 봤을 때는 이별 후의 감정들을 격하게 표현한 것으로 느껴졌는데 생각보다 노래는 의외로 그 슬픔을 담담하게 표현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헤어진 지난 연인을 떠올리는 분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될 수 있는 그런 곡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정래는 "먼저 노을 선배들의 뮤직비디오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문득'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좋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행복했던 연인 사이를 연기하느라 활발한 연기를 많이 보였지만 노래가 너무 슬퍼서 고민이 있었다. 이번 '문득'노래와 함께 뮤직비디오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배우 지일주와 유정래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인 노을의 신곡 '문득'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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