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PGA 코리안 투어 일정. /K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 투어가 다음 달 23일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2020시즌에 돌입한다.

KPGA는 17개 대회로 꾸려진 2020시즌 코리안 투어 일정을 17일 공개했다. 최다 상금 규모의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0월 8∼11일에, 시즌 최종전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11월 5∼8일에 열릴 계획이다.

구자철(65) KPGA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세계적으로 촉각이 곤두선 상황이다. 해외 투어와 다른 종목들에서도 연기와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다. 협회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조속히 종료돼 선수들이 겨우내 갈고 닦은 실력을 팬들에게 아낌없이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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