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차기 대표이사로 서병기 현 신영증권 IB부문 총괄부사장을 내정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권이향 기자] IBK투자증권은 차기 대표이사로 서병기 현 신영증권 IB(기업금융)부문 총괄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서 차기 대표는 이달 27일 있을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서병기 차기대표는 외환은행, 한국투자공사(KIC) 등을 거쳤고 신영증권에서 자산운용본부장, WM부문장(부사장) 등을 지냈다.

 IBK투자증권은 대표이사 선정을 위해 헤드헌팅 회사를 통해 109명의 후보군을 살펴봤다. 지난 16일 사외이사로 구성된 사내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대상자 면접과 평판 조회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서 차기대표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핵심 사업인 기업금융 분야의 전문성, 중소기업 특화증권사로서 정책금융 분야의 사명감 등에 대한 평가를 중심으로 서병기 대표를 선임했다”고 말했다.

권이향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