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장소연 기자] 기아자동차는 17일 온라인 런칭 토크쇼 ‘쏘렌토 톡톡(SORENTO Talk Talk)’을 통해 4세대 쏘렌토를 선보였다.

기아차 서하준 국내상품운영팀장, 김택균 외장디자인2팀장, 이동열 국내마케팅팀장은 "차급과 차종, 용도의 경계를 허물고 클래스를 뛰어넘는 가치를 선사하겠다는 목표로 만들어졌다"며 "기존 디자인의 전형에서 벗어나 동급 대비 넓은 공간감을 자랑하며, 다양한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4세대 쏘렌토는 ‘정제된 강렬함’을 콘셉트로 완성됐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를 하나로 연결하여 과감함을 더한 ‘타이거 노즈’를 통해 와이드한 인상을 구현했다.

후면부는 세로 조형인 버티컬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가로 조형인 레터링 타입 엠블럼, 와이드 범퍼 가니시 등의 대비를 통해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단단한 모습으로 꾸며졌다.

내장은 퀼팅나파 가죽시트와 크리스탈 라인 무드 라이팅으로 고급감을 높여 기존 중형 SUV와 차별화시켰다. 12.3인치 클러스터, 10.25인치 UVO 내비게이션 등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다이얼 타입 전자식 변속기로 높은 직관성을 제공한다.

쏘렌토 디젤 모델은 14.3km/ℓ의 연비를 확보한다. 최대토크의 경우 45.0㎏·m, 최대출력은 202마력을 낸다. 4세대 쏘렌토의 가격은 트림별로 ▲트렌디 2948만 원 ▲프레스티지 3227만 원 ▲노블레스 3527만 원 ▲시그니처 3817 만 원 등으로 책정됐다.

 

장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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