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박 장관 17일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방문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박양우(62)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자리한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소상공인들을 위로했다.

박 장관은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의 신속한 운영 중단과 임대 상가 지원 상황을 살펴보고 철저한 방역 조치를 당부했다. 아울러 입점 소상공인들을 찾아 애로 및 건의 사항을 들었다.

그는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 감소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장기화하거나 악화할 경우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3개월간 월 임대료 30%를 감액하는 기존 대책 외에 소상공인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할 수 있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기관으로서 해야 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공적 임무”라며 “정부도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체육시설이다. 수영장, 헬스장, 골프 연습장, 아이스링크장 등 시설과 소상공인 24개 점포를 포함한 상가 총 61곳이 입점해 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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